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시직원 콘도구좌 경쟁률 ‘4대 1’

등록일 2002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름휴가시즌, 55명 이용에 2백20명 신청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시에서 갖고 있는 콘도구좌에 ‘과부하’가 걸렸다.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되면서 시의 16개 콘도구좌는 공무원들의 예약으로 빗발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편. 여름휴가 기간에 2일씩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55명이나 2백20명이 몰려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 1구좌 사용 일수는 30일로, 연중 16개 구좌에 4백80일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에서도 실제 휴가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엔 1백10일만 배정, 선택받은 55명만이 후생복지의 덕을 보게 됐으며 이들 중 14명은 이미 7월중 다녀왔다. “콘도 이용은 2000년도부터 시행됐고 점차 직원들의 이용률이 늘고 있으나, 전체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처지”라는 시 총무과 이재률씨는 “물론 여름휴가 이외에도 신청 직원들이 많아 16개 구좌는 거의 이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시에서 갖고 있는 16개 구좌는 한화 12개, 롯데 4개 구좌로 구분된다. 한화는 전국 10개 지역에 콘도를 갖고 있는 반면, 롯데는 안면도에 1개 콘도만을 갖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시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대천바다이며 간부급들보다는 일반 직원들이 콘도이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률씨는 “직원들이 이용하고자 하는 콘도접수를 일부밖에 해줄 수 없어 안타깝다”고. 한편 시는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연차적으로 콘도구좌를 구입, 올해에도 한화 3개, 롯데 2개 구좌를 구입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