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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고는 없다”-적색점멸, 반사표지판, 충격흡수대 등 설치 예정

등록일 2002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도21호 천안 삼룡동 고신대 앞(고속도로 굴다리)의 잦은 교통사고 문제<2001년 11월24일자, 2002년 7월13일자 보도>와 관련, 시는 최선의 방지책을 들고 나왔다. 우선 화단 난간 주변에 시선유도 반사표지판인 델리네이터 설치를 비롯해 충격흡수대인 PE드럼, 그리고 현재 황색점멸을 적색점멸로 설치한다는 이곳 교통사고 저감방안책을 강구,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교통과 최성진씨는 “적색점멸은 일단 정지후 서행하는 것으로, 설치에 따른 효과가 크다”며 “이번 개선안에 따라 사고는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곳은 비탈길인 동시에 급한 커브길로, 이로 인해 그동안 잦은 밤길 사고를 일으키는 지역이었다. 시는 2001년 하반기 이곳에 1차 도로개선을 감행했다. S자 선형 도로를 완만히 펴고 도로 중앙에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뒀으며, 황색 점멸등과 표지병, 충격흡수대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개선으로 부주의한 운전자들의 사고를 차단하지는 못했다. 중앙분리대 구실을 하는 화단 모서리가 밤길 운전자들의 부주의에 그대로 충돌사고로 이어졌다. 이곳 주민인 민혜숙씨는 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띄워 호소하기도 했다. 민씨는 “지난 4일(목)에도 흰색 승용차가 화단을 들이받더니 오늘(7월23일) 새벽엔 에스페로 승용차가 화단 난간을 들이받아 렉카차가 구조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천안-병천간 도로가 개통되는 내년이면 이곳 국도의 차량흐름이 한산해질 것으로 판단, 이 지점의 교통사고도 자연 해소되지 않겠냐는 전망이었으나 계속되는 교통사고에 이같은 개선안을 내놓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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