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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등록일 2012년1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8대 대통령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선거 벽보와 플래카드, 신문ㆍ텔레비전 광고 등을 통해 득표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민주주의의 본질은 투표다. 자본을 중심으로 공산주의와 상대되는 개념은 자본주의다. 반면 정치적으로 본다면 독재주의에 상반되는 개념은 민주주의다. 자본주의면서 민주주의를 채택한 대한민국은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뽑는다.

이번 대선은 국가 운명을 정하는 중요한 행사다. 국민의 참여로 대한민국의 이정표를 정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 이번 대선은 2002년 대통령 선거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보는 여야 정면대결 구도다. 그만큼 양자의 정책대결과 득표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열기가 오르다 보면 과열되기 쉽고 불ㆍ탈법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양 진영은 첫날부터 상대방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쉽게 진의를 파악하기 힘든 과장된 공약들도 양산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제대로 된 유권자의 권리 찾기를 시작해야 한다. 매번 선거 때만 되면 인기 영합주의적인 포퓰리즘이 일어났다. 포퓰리즘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위협이다. 이점을 직시해 달라는 주문과 약속을 실현하며 국민과 소통하려는 후보 자신의 참 모습을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줘야 한다. 선거판이 혼탁해질수록 유권자들의 판단은 이성보다는 감성의 지배를 받기 십상이다. 이제 네거티브 선거전에 열을 올렸던 정당 후보들은 음습한 선거판을 걷어치우고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

이제 유권자들은 앞으로 5년 동안 통치능력·덕성·건강 등을 갖춘 일 잘하고 마음에 드는 좋은 머슴을 신중히 골라 주인행세를 똑바로 하겠다는 마음 자세로 지켜봐야 한다. 매번 선거 때면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것은 유권자의 책임 회피다.

각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고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 후보자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 체제 속에 살고 있는 유권자들의 의무이자 권리다. 최선의 후보가 없다면 최악의 후보를 피해야 한다. 정치가 싫다고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 천안·아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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