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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꾼 릴레이 인터뷰3-권처원(51·성거읍 시의원)

등록일 2002년07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거읍 경제활성화는 내 몫 “봉사는 봉사해 온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성거읍 시의원 당선자, 권처원씨(51). 시의원 자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자리이니만큼 평상시 봉사해 온 사람이 자격이 있다고 피력했다. “선거에 마음 비우고 나섰고, 결과도 뿌린 만큼 나왔다. 상대방의 비방도 있었으나 상관하지 않았다”며 “처음 지지기반 확보가 어려웠으나 그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맺어진 지역 어르신들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같이 강조하는 ‘봉사활동’에 그는 어떤 일들을 해왔나 궁금. 그는 천안군 시절, 방범순찰 연합대장을 역임했으며 적십자사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라이온스와 바르게살기회 위원장, 천안시 재향군인회장 등 수많은 활동들이 그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생활근거는 건축업. 시의회의 상임위 활동은 산업건설위원회를 희망한다고 밝힌다. “전문성을 살려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잘못된 문제에 대한 개선에 힘쓰겠다”는 바람이다. “물론 내 생활이 돼버린 봉사활동엔 변함없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외에도 해당 지역봉사에 대해서는 ‘성거읍 경제활성화’에 무게를 두었다. 성거는 입장면과 마찬가지로 거봉포도의 집산지로 유명하다. “거봉포도의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진다. 유홍근 전 시의원이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준 성거읍에서 권처원씨는 다섯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비롯해 지역경제 및 지역개발사업 추진, 주민과 같이하는 열린행정·복지행정 추구, 노인·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확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가 그것. “초선인 만큼 재선·삼선 의원들을 보좌하면서 배운다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그. 화려한 지역봉사의 경력처럼, 초선으로서의 의정활동도 지역주민을 흡족하게 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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