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붉은 악마, ‘4강 기원’- 청룡동사무소
시 공무원들의 5일제 근무 첫 휴일, 22일(토)을 어떻게 맞을까.
청룡동(동장 정완식·사진 뒷줄 맨 왼쪽) 전직원은 22일 역사적인 첫 휴무에 강제(?) 출근한다. 직원들의 불만은 없다. 점심을 함께 한 후 구제역 2명과 상황 1명을 제외한 12명이 가는 곳은 인근 식당.
거기서 오후 3시30분에 있을 ‘한국 대 스페인’전에 붉은 악마가 돼 응원하겠다는 계획.
“우리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33명 통장과 체육회 임원들도 붉은 악마가 돼 함께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완식 동장을 비롯한 청룡동의 4강 기원 열기가 뜨겁다.
시민들의 월드컵 분위기를 돋구고 즐기기 위해 청룡동 전체 직원들은 20일(목)부터 ‘붉은 악마복’을 입고 근무에 나섰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