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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망에 걸린 사람들-탈법으로 얼룩진 지방선거

등록일 2002년06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6·13 지방선거 천안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선거 위반으로 총 46건이 올라온 가운데 고발 7건, 수사의뢰 6건, 경고 30건, 주의촉구 3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 제공 11건을 비롯해 인쇄물 배부 등 19건, 허위학·경력 게재 4건, 신문방송 등 부정이용 7건, 시설물 설치 등 3건, 사이버 이용 1건, 집회·모임 등 이용 1건이다. 이중에도 고발과 수사의뢰 13건은 당선자일 경우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문제로, 주민관심이 높다. <금품·음식물 제공> ▶윤모씨(5월13일자 고발)-성정2동 소재 모 식당에서 선거구민 20여명에게 15만2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했으며 명함 6백7매를 배부하며 지지를 호소. ▶이모씨(5월25일자 고발/당선자)-주공10단지에서 통장이 모집한 선거구민 13명의 식사제공 장소에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였으며, 선거구민 등에게 5백여매의 명함을 배부. ▶김모씨(1월24일자 수사의뢰)-2001년 12월28일 성정2동 주공2단지 노인회관의 12월 정기월례회의시 시의원예정자의 선거사무장이 후보자를 대신해 현금 20만원을 노인회장에게 제공하고 후보자 명함을 배부하면서 지지호소. ▶장모씨(4월4일자 수사의뢰/당선자)-2월10일부터 13일의 설날연휴 기간중 설날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내 통장 4인에게 5천원 상당의 김선물 세트와 기타 선거구민 6인에게 3만원 상당의 배선물세트 제공. 기타 통장 및 선거구민에게도 상기의 선물세트 제공 혐의. ▶장모씨(5월22일자 수사의뢰)-5월17일 시의원 후보자를 위해 신방동 초원그린타운 경로당에 선거구민인 노인회원 약 40여명을 초청해 16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 ▶이모씨(5월31일자 수사의뢰)-5월경 3차례에 걸쳐 본인이 운영하는 인쇄소 직원을 통해 선거구민에게 1백50만원 상당의 식사제공 사실과 관련, 위법행위 증거자료 소지자가 고발하려 하자 식사를 제공한 인쇄소 직원을 통해 5월29일 선거법위반행위 고발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 1백80만원을 제공한 혐의. <허위학력 게재> ▶김모씨(6월12일자 고발/당선자)-고졸 학력의 후보자가 정규학력이 아닌, 단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연구과정 이수와 단국대 행정대학원 23기 총학생회장이라고 선전벽보 및 공보에 게재. ▶김모씨(6월12일자 고발)-중학교 중퇴 학력의 후보자가 정규학력이 아닌, 단국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연구과정 수료와 단국대 경영대학원 29기 운영위원이라고 공보에 게재. ▶조모씨(6월12일자 고발)-중졸 학력의 후보자가 정규학력이 아닌, 단국대 생명자원과학부 최고 농업경영자과정(원예) 이수와 단국대 최고경영자과정 4기 원우회 고문이라고 공보에 게재. ▶류모씨(6월12일자 고발/당선자)-독학 학력을 가진 후보자가 정규학력이 아닌 서강대 방송아카데미 영상제작 제1기 수료라고 공보에 게재. <인쇄물 배부 등> ▶정모씨(2월20일 고발)-본인의 경력사항이 게재된 명함을 1월 초순경 각종 행사장 방문 등을 통해 1천5백매를 배부했고, 2월3일 순천향병원에 있는 상가를 방문해 문상객 40여명에게 도의원 입후보 인사와 함께 명함 배부. ▶ ? (6월11일 수사의뢰)-성무용(시장후보), 장상훈·전종배(시의원) 3명에 대해 비방하는 괴유인물 등기우편 배달 및 전단지 나돔. <사이버 이용> ▶윤모씨(6월8일자 수사의뢰)-충남일보, 천안시의회, 한나라당 천안시장 후보자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파렴치한 도의원 후보를 고발합니다’란 제목으로 도의원 선거 후보자를 비방하는 글 제시.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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