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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시민평가단 논평

등록일 2002년06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혼탁선거는 과거, 이제는 검증 박 후보건은 아쉬움, 생활정치인 시대…4가지 사업 전개 “중앙정치 반감에 따른 무관심으로 천안은 42.2%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사상 최악의 선거였다.” 천안 YMCA 시민평가단은 지난 20일(목)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유례없는 후보자들간의 상호비방, 후보자간의 충돌사고, 금품 및 음식물 살포가 난무하는 등 혼탁으로 얼룩진 선거였다고 논평했다. 특히 시장후보로 나온 박상돈 후보를 거론, 재산 미공개로 등록무효 처리가 되면서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 폭이 줄어들었다며, 이는 미숙한 행정을 한 후보자와 공직자윤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에게 일방적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면서 투표용지에 박 후보의 이름이 무삭제되어 무더기 무효표를 낳은 것은 선관위의 미숙한 행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평가단은 이제 모든 지방선거가 일단락된 만큼 그동안의 갈등과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과 화합을 위해 정진,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라고 주문했다. 또한 당선자에게는 책임과 소임을 강조하며 시민위에 군림하는 정치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정치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이 주인되는 지방정치 실현을 위해 구성됐다는 시민평가단은 앞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 지방선거를 정치인의 일방적인 무대가 아닌, 천안시민이 주도하는 생활정치,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4가지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첫째, 당선자들의 행정개혁제도에 대한 도입여부 모니터링. 둘째, 지방정치인이 시민의 의사에 따르도록 감시하는 운동 지속 전개. 셋째, 당선자 대상의 행정개혁성 수행여부 및 정책(공약) 이행정도에 대한 객관적 검증작업 지속 전개. 넷째, 후보자들의 선거자금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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