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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년02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홈페이지>


불친절한 보건소 예방접종

보건소 예방접종을 다녀와서 글을 남깁니다.
bcg를 접종하게 되어, 흉은 남지 않지만 비용이 드는 소아과에서 할지, 아니면 흉은 남을지 몰라도 효과는 확실한 보건소에서 할지 내내 고민하다가 그래도 국가에서 하는 접종이니 더 확실하겠지 싶어 보건소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딸이라 흉이 남을까봐 걱정스러워 보이지 않는 부분(어깨) 쪽에 놓아주길 바라며 팔 말고 어깨 쪽에 놓아달라고 말했더니 보건소 직원이 하는 말이 “이거 다 배운 대로 놓는 거예요. 이러실 거면 어머님이 직접 맞추시지 왜 여기 오셨어요?” 하면서 팔에 놓는 게 아닙니까?
팔에 놓는 게 정식이더라도 ‘능력 있으면 네가 직접 하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라’는 식의 태도는 정말 불쾌합니다. 돈이 없어 보건소에서 맞췄다면 눈물이 다 낫겠네요.
‘흉터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최대한 위에 놓겠다’는 시늉만 해줬어도 이렇게 불쾌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미 주사는 맞췄으니 다른 엄마들에게는 이런 경우가 없도록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보건소가 이런 식으로 접종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공짜고 약이 좋다하더라도 가기 싫어지네요.

천안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개보수는 언제 해주나요?

10여 년째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입니다. 그간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 주신 점은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더 이상 즐겁고 활기차게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청 아랫쪽에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더 이상 스케이트장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군데군데 마감재가 갈라지고 들뜨고 부서지고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봄은 점점 다가오고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언제쯤 깨끗하고 말끔하고 매끄러운 스케이트장을 보게 될지 궁금해서요.
시설관리공단이 새로 조성됐다는데 세계100대도시 천안의 면모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엘리트체육의 요람이 될 수 있는, 그래서 가족단위로 즐기기 좋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함께 천안시민이 한층 행복해질 수 있는 계기가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아산시 홈페이지>


저소득층 꿈자람 카드에 관하여

저소득층 아동들 결식 예방을 위해(토·일요일, 방학엔 평일도) 1일 3000원을 카드로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가 만들어진 취지에 맞지 않다며 도시락 배달로 바뀐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것이 제 입장에선 무척 불편합니다. 토·일요일엔 외출이 잤습니다. 외출하면 집 문고리나 우유가방, 혹은 옆집에 맞기겠다고 하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또 배달이 1시에서 2시 사이라는데 그 전에라도 아이들이 배고프다면 밥을 먹여야 합니다. 그동안 편하게 사용했는데 그 자유마저 박탈당하는 기분을 아실는지. 꼭 시에서 지시하시는 도시락이어야만 하는 건가요.
이 카드로 저소득가정은 자유롭게 식품소비 등에 사용했습니다. 정말로 저희를 위한거라면 차라리 편의점이나 음식점을 다양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알기로는 대다수가 도시락 건에 반대하는 걸로 아는데 왜 일방적이신 겁니까. 좀 더 민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편익을 고려해 주시는 아산시이길 기대합니다.

보건소 산모도우미 불편사항

저는 아산보건소 바우처에 해당돼 아산보건소에서 뽑아준 리스트를 토대로 각 업체에 연락을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이 아산시 둔포면 송용리입니다.
아산보건소에서 준 리스트 업체들에 전화해 저희 쪽으로 산후도우미 와주실 분이 있냐고 문의하니 세 업체 모두 저희 집은 교통편이 나빠 거기까지 갈 분들이 아무도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동네와 더 가까운 평택 쪽에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거기까지 가려면 2시간정도 소요돼 아무도 가려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둔포까지 오는 차는 많으니 둔포부터 집까지 택시로 오시면 택시비까지 드리겠다고 하니 ‘택시비가 문제가 아니라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 아무도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 업체의 경우에는 정 사람이 없으면 자기네들이 편의를 봐주겠다면서 도우미 시간을 더 빼겠다더군요. 보건소산모도우미 근로시간을 보면 아시겠지만 평일은 출근 9시부터 퇴근 5시이고, 토요일은 9시부터 1시까지입니다. 이러면 토요일은 아예 안 오시는 건가 보네요.
빼는 1시간도 솔직히 저에게는 부족합니다. 거기다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빼야하고, 택시비용도 제가 부담해야 한다는데 그러면 저같이 외곽에 사는 산모들은 애기 낳지 말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는 애기 많이 낳으라 장려하고 있으니, 저희 같은 서민들은 애 낳지 말고 둘이서만 알콩달콩 살라는 건가요.
솔직히 누가 차편 안 좋은데서 살고 싶겠어요.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외곽 사는 건데, 그럼 이 정책은 저희 같은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어느 정도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인가보네요. 대체 이 정책을 왜 만드셨나요. 그냥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진정 필요한 서민들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글 올립니다.

가로등 설치에 대한 문의와 민원업무처리에 관한 불만입니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배방자이2차 뒷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해가 지면 동네 슈퍼 가기도 무섭습니다. 그 뒷길 확인해 보시고 가로등 설치 좀 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가로등 신청을 하려고 배방읍사무소 배방 산업계라는 곳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께 이러한 내용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저는 민원 신고를 받는 공무원의 자세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동네 이장님한테 말하라고 하시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이장님은 어떻게 찾느냐고 물으니 동네 어르신들은 다 알고 있다고 아무나 찾아가서 물어보라는 게 말이 됩니까? 자기 관할이 아니면 민원처리 할 수 잇는 곳을 안내를 해주시던지, 아니면 민원 접수를 받고 차후 처리되는 과정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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