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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선택 6·13선거 - 도전장을 던지 사람들 32개 자리에 83명 각축

등록일 2002년06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명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천안은 시장후보 5명,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66명으로 5월29일(수) 최종 등록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시장후보의 치열한 경합. 후보자들이 자리 하나를 두고 다섯명이 탐내는 ‘오룡쟁주’의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그동안 독주해 온 현 이근영 천안시장이 모든 사심을 버리고 불출마를 선언, 가뜩이나 급발전하는 천안시에 눈독을 들이는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기에 이르렀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시민단체가 정치에 직접 참여한 점을 들 수 있다. 두 명의 후보가 각각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 정치개혁의 선봉장을 자처하며 독특한 정치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지자체가 이제 10년의 역사를 넘어서고 있으나, 정치풍토는 여전히 낮은 의식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품과 음식물 제공이 난무하는 가운데 선거 브로커들의 활동도 예전 못지 않다. 다만 선거법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정되며 점차 그에 따른 선거풍토가 조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선을 통해 시장후보를 내세우는 정당이 있는가 하면 몇번에 걸친 후보초청토론회, 후보자 정보공개 등 다양한 선거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본지는 도지사 후보와 81명의 천안시 후보들의 개인신상내역과 공약사항을 정리, 유권자들의 다양한 비교검증이 될 수 있도록 지면에 담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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