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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1일 총선 변화가 필요하다

등록일 2011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4월11일 실시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도내 총선 예비주자들이 열망을 갖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내년 4월 총선, 12월 대통령 선거로 이어지는 선거전이 시작된 셈이다. 물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 중앙당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거쳐 여론조사 등 각 정당에 맞는 정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들은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명함을 배포하는 등 제한 범위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3인 이내 유급 선거사무원과 사무장을 선임하고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사실상 선거운동에 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우리지역 천안은 인구 상한기준(31만 406명)을 넘긴 ‘천안 을’ 선거구가 2개로 늘어날 전망이라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천안과 아산지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치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국도 여야를 막론, 세력 재편의 진통을 겪는 가운데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시기만 되면 왜 이리도 많은 후보들이 선량을 자처하며 나타나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도 하다. 물론 이들 대다수는 물밑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기에 자신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이 속아 왔다. 그들에게 주문하고 싶다. ‘정치는 봉사’라는 신념이다. 자신의 입신과 양명을 위해 정치권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지 돌아봐 주길 당부해 본다. 처음에는 이러한 각오로 정치에 입문하겠지만 막상 배지를 달고 나면 태도는 달라지는 모습을 우리는 수 없이 봐 왔다. 그래서 기성 정치권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서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 현실이다.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참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는 그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후보들은 ‘안철수신드롬’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흐름을 파악하고 무엇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치 철학이며 소신인지 명심해야 한다. 이제 국민들은 신뢰와 희망을 주는 정치인을 만나고 싶어 한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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