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은 10월19일~22일까지 3박4일간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쉽을 배양하기 위한 ‘2010 나라사랑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도내 21개 중학교 2학년 여학생 38명의 간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 고성, 통영, 남해, 진도 등 남해안 일원의 이충무공 유적지를 탐방했다.
임진왜란 첫 승첩인 옥포대첩 기념공원, 통영의 충렬사와 세병관, 한산대첩을 이룬 이순신장군의 충절이 깃든 한산도 제승당, 장군이 전사해 그 시신이 육지에 처음 당도한 남해의 관음포와 이락사, 진도의 명랑해전 격전지 등의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유적지 곳곳에 배어있는 이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안지민(영인중 2학년) 학생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유적지 정화 활동과 체험소감문 작성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