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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효과 보나?

중3학생 1차 진학희망조사 결과 아산 늘고, 천안 줄어

등록일 2010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학희망 조사 결과 관내 진학희망률이 늘어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26일 아산교육지원청이 관내 중3학생 2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학년도 고입지원희망 조사 1차결과에 따르면 아산지역을 희망한 학생이 2321명(84.9%)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10학년도 2091명보다 230여 명(3.9%)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중3학생이 153명 늘어난 점을 감안해도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이 정착돼 가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천안지역을 희망한 학생은 지난해 362명보다 82명 줄어든 28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현상은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커지고, 대학마다 입학사정관제를 확대 실시하면서 고교 내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2 천안, 공주지역 지원 현황

구분

천 안  지 역

공 주  지 역

비고

일반

전문

충남예고

소계

일반

충남과고

전문

소계

2010

275

66

21

362

21

14

1

36

 

2011

192

66

22

280

17

16

3

36

 

-83

0

1

-82

-4

2

2

0

 


반면 상위 3% 이내 학생들은 여전히 사대부고, 한일고, 충남과학고 등이 있는 공주지역을 선호하고 있어 최상위층 학생들의 외지 유출에 대한 해결책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이회종 장학사는 “이번 결과는 아직 1차조사이기 때문에 유동적이고, 최종 지원 현황은 11월쯤 가야 알 수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1차 조사보다 천안지역 지원자가 줄어들고 관내 희망자가 늘어난 점은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이 어느 정도 정착 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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