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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류근찬-안희정 각축, 도교육감 현직 앞서

등록일 2010년02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지사 선거에 대한 2차 여론조사결과 지난 1월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세종시 문제가 변수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이 있는 김종성 현 교육감이 우세를 보였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충남도지사 출마예상후보들에 대한 2차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가상대결1에서는 류근찬(선) 26.3%, 안희정(민) 21.4%, 김학원(한) 17.8% 순으로 나타났고, 가상대결2에서는 변웅전(선) 30%, 안희정(민) 22.6%, 전용학(한) 16.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조사에서도 2위를 유지했다.

이처럼 한나라당 예상후보들이 뒤처진 이유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완구 전 지사의 경우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경선후보 지지도에서 36.7%로 한 자릿수에 머문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1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내서의 이 전 지사의 출마권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 교육감 후보의 경우, 김종성 충남 교육감이 21.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강복환 전교육감 12%, 권혁운 순천향대 외래교수 9.9%, 최석원 공주대 총장 6.6%, 장광순 현 교육위원 3.1% 순이다.

이번 조사는 2월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별 19살 이상 성인남녀 1200명씩을 대상으로 해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방법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2.8%다.

한편 충남지역 풀뿌리지역신문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은 3월 초경 충남도지사 및 충남도교육감 출마예상후보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충언련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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