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제정한 ‘흰지팡이 날’(10월 15일)을 기념하고 시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천안에서 마련됐다.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황화성)는 지난 21일(화) 오전11시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제29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내 16개 시·군에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오찬, 체육·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쾌청한 가을 날씨에 야외에 함께한 시각 장애인들은 노래자랑, 윷놀이, 줄사다리 잡고 달리기,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에 이어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