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용초등학교(교장 홍성윤)는 지난 8일(수) 방과 후, 멜라민 관련 학교주변 특별 순회점검에 나섰다.
교감, 교사, 학부모 등 6명으로 구성된 순회팀은 학교주변 문방구와 슈퍼마켓 5곳을 둘러보고 멜라민 함유 식품이 판매되고 있지는 않은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없는지 함께 살펴보았다.
아울러 미리 준비해 간 멜라민 함유식품 사진과 목록을 문방구 주인과 함께 살펴보면서 멜라민 함유식품에 대한 안내와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고.
신용초 박명진 교사는 “학교주변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인 만큼 영양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값싼 과자류, 장난감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만큼 질이 낮은 제품이 많다는 얘기다. 이번 특별순시를 계기로 학교, 학부모, 가게가 다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