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옴봉초등학교에서 음봉면민의 날 행사가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음봉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심언승)는 9월21(일) 음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음봉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살기 좋은 음봉, 기업하기 좋은 음봉, 친환경의 고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총3부로 구성됐으며, 제1부 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공연에 이어 기념식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음봉면민상이 신설돼 효도부문 최향식, 봉사부문 오순임, 농업부문 정운섭, 교육부문 엄익서씨가 첫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제2부는 주민 화합 체육경기로 마을별 8개 팀이 참가하여 400미터 계주, 줄다리기, 2인3각, 공굴리기 경기를 가졌고 제3부는 마을 대표들이 출전하는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행운권 추첨 및 부대행사로 비즈공예와 건강검진 체험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면민들은 각 마을에서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들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등 한마음으로 면민축제의 기쁨을 나눴다. 심언승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면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음봉의 힘찬 도약과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