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옥기복)은 지난 16일(수)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청각실에서 천사유치원 어린이 140명을 초청해 동화구연 프로그램인 ‘오감으로 만나는 이야기 마당’ 을 공연했다.
‘오감으로 만나는 이야기 마당’은 다양하게 각색하고 표현한 동화를 재미있게 들려줌으로써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7월의 이야기 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와 고전동화 두 편을 각색해 인형극, 패널시어터, 동극 등으로 표현해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매 월 한 차례 진행되는 이야기 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의 재미를 선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 9월까지 관람이 대기하는 등 지역 유치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감으로 만나는 이야기 마당’에 참가하고 싶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평생교육원 문헌정보부로 사전 신청 하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은 이날 2008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과 ‘다독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유희경, 유희정 어린이는 “가족 모두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책을 읽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다독자로 뽑힌 배시영 어린이는 6개월 동안 188권을 책을 읽어 상반기 최고의 ‘다독자’로 뽑혔다. 성인 다독자에는 이훈희 씨가 뽑혔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독서를 장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독서생활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