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경영인회 양완수씨가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쌀을 단국대병원 장호성 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
단국대병원에 사랑의 쌀 기증한 농민이 단국대학교병원에 사랑의 쌀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충남 보령시농업경영인 양완수씨.양 씨는 지난달 29일(목)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호성 의료원장을 만나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kg들이 40포대(400만원)를 기증했다. 양씨가 기증한 쌀은 기능성 다이어트쌀로 알려진 고아미로, 당뇨병과 고혈압, 동맥경화,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양씨는 “우리나라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질병으로 입맛을 잃은 환우들이 이 쌀로 지은 밥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장호성 의료원장은 양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단국대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봉사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