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을 찾아 진료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
단국대병원, 인근 어린이집 초청 병원방문 프로그램 인기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이 지난 23일(금)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초청, 병원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을 방문한 90여 명의 어린이들은 먼저 진료과정과 병원에서 지켜야 할 약속 등에 대해 배운 후 진료 과를 직접 찾아 의사들의 진료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어 어린이들은 진료실에서 의사와 함께 청진기를 통해 신체 내부의 소리를 듣고, 평소에 병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료실을 둘러본 후에는 채혈실과 영상의학과를 찾아 직접 피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체험도 했다. 특히 신생아실을 직접 찾아가 신생아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어린이들에게 유리창 너머로 갓 태어난 아이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장무환 병원장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병원은 막연하게 무섭고 가기 싫어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에게 친근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 병원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