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병천면, 수신면, 성남면, 북면, 목천읍, 광덕면, 풍세면 등 동·남부 8개면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한 가선거구는 총 14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4.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선거구는 현직 5명의 시의원이 출마해 전원 낙선됐다. 또한 천안시의 대표적인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직업인 시의원 당선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천안시 제4대 의회에서 시의원 8명 전원이 농업종사자였던 점과 대조적이다. 천안시의회 제4대의회에서는 총8명의 시의원이 활동하던 동남부 지역을 제5대 의회에서는 단 3명의 대표자가 일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당선자들 스스로도 매우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천안시의회 5대 의회 개회를 앞두고 천안시의원 가선거구 당선자들을 만났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