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거퐁포도 생산을 위한 ‘탑 그레이프 프로젝트’에 참여한 농민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맞춤형 기술지원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최고 품질의 거봉포도 생산으로 개방화의 파고를 극복하고 전국적 명성을 이어가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지난 23일(화) 오전 10시부터 최고품질 하늘그린 천안거봉포도 생산 시범단지인 입장면과 성거읍 지역에서 현장 기술지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농업지도사가 시범 농가를 직접 방문해 꽃피기 전의 결실관리와 가지 자람을 정리하는 수세관리 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실습위주로 진행했다.‘탑 그레이프(Top Grape) 프로젝트’로 이름한 최고품질 거봉포도 시범단지 운영은 WTO·FTA 등 경제블록화와 수입과실의 국내유입 등에 따른 대응책의 일환으로 핵심기술을 투입해 농가의 고품질 생산기술을 확산하고 거봉포도를 최고품질로 생산 유통하기 위한 사업 이다.최고품질 시범단지 운영은 올해 우선 6농가 2만7000여 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3년간 연차적으로 확대하게 되는데, 천안거봉포도의 최고 품질생산을 선도하면서 품질향상의 중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시범단지에 대한 기술지원은 중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사업의 목표 수준에 따른 거봉포도의 생육단계별 주요 핵심기술을 지원한다.또한 기술지원단을 생산체계에서부터 홍보 유통까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전에 현장실태조사와 생산자의 의견을 수렴해 컨설팅하고 있다.거봉포도의 최고품질 기준은 ▶과실크기 450g 내외 ▶당도 18°Bx 이상 ▶착색도는 칼라차트 8 이상이며 ▶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는 거봉포도 주산단지로써 하늘그린 거봉포도는 대립계 포도로써 그 재배기술 수준이 평준화돼 있으므로 품질기준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지도를 통해 최고품질 생산 농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