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26일까지 읍·면·동 순회 실시, 부루세라증 -7월까지 보건소에서시는 오는 26(금)일까지 생후 5개월 이상 개에 대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읍·면·동별로 무료로 실시한다.현재 천안시에는 약 3만3000여 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는데 이번 광견병 예방 접종은 생후 5개월이 안 됐거나 임신한 개를 제외한 2400여 마리의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사람과 가축에게 함께 전염될 수 있는 광견병은 개, 소 등 온열동물에서 주로 발생하며 사람은 광견병에 걸린 개나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물렸을 경우 전염된다. 시는 개를 사육할 경우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부루세라증 인체감염조사 실시 인수공통전염병인 ‘부루세라증’에 대한 인체 감염조사를 실시한다.15두 이상 축산농가, 수의사, 수정사 등 축산업 관련 종사자 370여 명을 대상을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오는 7월 말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부루세라균의 인체감염은 발열, 피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만성화되기 전까지 감염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법정 제3군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소 부루세라병의 주된 증상은 임신말기 유산이 특징이다.검사는 보건소를 방문해 2주 간격으로 2회씩 채혈해 1·2차의 항체변화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최근 한우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천안시에는 지난해 12건이 발생됐다.시 관계자는 인체 감염은 가축진료, 인공수정 등의 과정에서 상처난 피부와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염물 취급시 장갑 등을 착용하고 소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의:521-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