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아산우체국 변원진 대통령 표창, 한솔제지(주) 김상진 대리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2명 포상지난 1일(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화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아산우체국 정보통신원 6급 변원진 부실장, 노사협의회 활동 등으로 노사화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한솔제지(주) 김상진 대리 등 총 12명이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이날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지청장 최부환)은 오전 10시 천안시민회관, 2일 오전 9시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각각 표창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포상은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노동부장관 표창 5명, 대전지방노동청장(청장 김동회) 표창 5명 등 총 12명이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변원진씨는 1981년 정보통신부 모산우체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25년간 집배업무를 담당했다. 1996년, 2002년 두 차례나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05년에는 ‘우체국 서비스왕’에 선발되는 등 직원들 간에 신망이 두텁고 사회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실천에 탁월한 공이 있는 아산우체국 정보통신원 6급 부실장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상진 대리는 1987년 한솔제지에 입사해 5회에 걸쳐 모범사원상을 수상하고 사내 창안왕을 비롯해 6시그마, TPM(총체적 설비보전)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회사발전에 공헌하고 IMF 시절 노사협의회 운영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끌어낸 공이다. ▶노동부장관 표창은 (학)연세우유 아산공장에서 근로자 복지향상 및 현장 무사고 달성에 기여하고 2004, 2005년도 노사협상에 있어 ‘2년 연속 무교섭’타결에 공헌한 바 있는 김선익 공장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정부포상 외에도 대전지방노동청장 표창에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과 노사공동 이익증진을 통한 근로자 권익향상, 노사관계 안정에 이바지한 한국노동조합 총연맹 소속 한화폴리드리머 노동조합 김일태 위원장 등 5명이 수상했다.최부환 지청장은 “이번 포상은 평소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 등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일선 현장에서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에 공헌한 근로자와 노조간부, 사용자에 대한 유일한 정부포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