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건소 운영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지 벽지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찾아가는 의료봉사 호응천안시보건소(소장 방흥배)가 의료기관이 없는 관내 오지·벽지마을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동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연중 실시하는 이동보건소는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검진용 차량과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 일반 진료 및 투약, 엑스선 촬영, 보건교육 및 상담, 검진 활동을 실시하고, 침 시술, 중풍예방교육 등 한방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동보건소는 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데 매회 20명∼40여 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어 올 들어 그 동안 19회 운영에 481명이 이동보건소를 이용했다.4월19일 직산읍 신덕2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이동보건소에도 농번기를 앞두고 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앞으로도 평소 병원이나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의료 취약 지역인 읍·면 지역 55개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순회하며 7명의 의료진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5월에는 ▶5월4일 성환읍 양령3리 ▶5월10일 직산읍 등대의 집 ▶5월11일 성거읍 삼곡리 ▶5월17일 병천면 용두1리 ▶5월18일 입장면 흑암리 ▶5월24일 목천읍 지산1·2리 ▶5월25일 북면 전곡리 ▶5월31일 북면 용암1·2리 등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