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우리 콩으로 만든 장맛 일품

장맛 일품

등록일 2006년04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시 주부들이 처음 체험하는 장가르기 행사에서 전통의 깊은 장맛을 느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전통 장 가르기 체험교육인기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본격적인 ‘장 가르기’(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담그는 작업 중 하나) 철을 맞아 지난 12일(수) 동면 죽계2리에 위치한 장류가공공장에서 도심 아파트거주 주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 가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통의 장맛을 원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을 구입해 먹거나 방법을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메주만들기, 장 담그기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통의 맛을 체험하며 전수하는 기회를 가졌다.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되면서 우리콩 메주가 조금은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으면 구매하겠다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소비욕구가 맞아 떨어져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은 생소한 ‘메주만들기’와 ‘전통의 장 가르기’ 요령을 관심 있게 살피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전통 배우기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참여 주부들은 콩 재료비만 부담하고 각자 일정량(1말)의 장을 담가두었다가 완전히 숙성된 후에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장독 관리는 가공공장에서 연중 관리해 편의를 돕기로 했다.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버섯, 오이, 포도 등 농·특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산물 가공품 생산농가와 연계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통해 도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