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전시한 ‘천안 흥타령축제 2006’홍보관.
지난 1일∼9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천안 흥타령 축제’가 홍보관을 마련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시는 천안 흥타령축제가 춤으로 특성화된 축제라는 점을 집중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체험·참여형 전국규모의 축제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축제운영 3년 만에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리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열기가 뜨거운 ‘천안흥타령축제’는 전국 112개의 축제들과 함께 축제의 우수성을 비교 전시했다.전시관내 36㎢(11.2평) 규모의 부스에는 ‘흥타령축제’ 주요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대형 화면을 통해 상영되고, 춤 경연 장면을 담은 장식과 홍보물 등이 전시됐다. 또한 도시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천안시의 상징 로고와 도시브랜드 등을 소개했다.전시관에는 안내도우미가 배치돼 ‘흥타령축제’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내용을 소개하고 축제의 우수성을 홍보한다.한편 지난 4일(화)에는 ‘2005천안 흥타령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성청소년무용단’을 비롯한 수상팀과 천안시립무용단의 부채춤, 태평무, 소고춤 등의 공연을 통해 신명의 춤판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흥타령기획팀 안동순 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천안흥타령축제의 차별화 된 특성과 흥과 멋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천안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흥타령 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흥타령 축제는 2006년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돼 올해 축제의 성공여부에 따라 전국규모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