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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하수종말처리장 주민 편익시설 개장

편익시설 개장

등록일 2006년04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신면 발산리에 총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병천하수종말처리장 전경. 공정률 95%, 8일 지역주민 친선 축구대회 열어농촌지역의 효과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건립하고 있는 병천하수종말처리장이 전체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개장됐다.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신면 발산리에 총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2002년 7월 착공한 병천하수종말처리장은 3만6530㎡(1만1050평)의 부지에 1일 처리용량 9500톤 규모로 5월중 완공해 시운전 등을 거쳐 11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또한 하수종말처리장과 함께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과 체육시설이 갖춰져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병천하수종말처리장에는 가로 95m, 세로 65m 규모의 축구장을 비롯해 파고라 철봉, 평행봉, 의자 등 각종 편익시설과 운동시설을 갖추고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각종 체육대회와 조깅코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그 동안 기피시설로 여겨왔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시설물이 지하공간에 배치되도록 하고 느티나무, 소나무, 개나리 등의 조경을 통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춘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주)포스코와 거림종합건설(주)은 장기 계속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하수처리장 준공에 앞서 생활체육시설을 3월말에 먼저 마무리하고 인근 수신면과 병천면 주민이 참여하는 축구대회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신면, 병천면, 의용소방대 주최로 지역 기관단체 및 조기축구팀 등 6개 팀과 주민 300여 명이 참가했다. 천안시수도사업소 김대진씨는 “병천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되면 동부 5개 읍·면 지역 하천인 병천천, 승천천, 광기천, 산방천 등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여 하천수질 개선과 주민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을 갖춤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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