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료실 등 문열어, 농촌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성환읍 안궁보건진료소가 현대식 건물로 말끔하게 지어져 농촌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8일(화) 오전 11시 성환읍 안궁리에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궁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축하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성환읍 안궁리 227-1번지에 총 사업비 1억6000여 만원의 예산으로 6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하게 된 안궁보건진료소는 부지 760㎡(230평) 건축면적 149㎡(45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일반 진료실, 처치실, 약제실, 건강증진실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지난 1984년에 21평 규모로 건립돼 지역주민의 건강을 돕는 1차 진료 시설로 역할을 다해 왔던 안궁보건진료소는 시설이 낡고 협소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농촌 고령화에 맞춰 진료소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하게 된 것.이날 안궁보건진료소가 신축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궁1리∼5리, 양령1리∼3리 지역의 주민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역 주민들도 보건지료소가 낡고 노후돼 불편이 있었는데, 이제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소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보건진료소의 준공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