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농촌발전 종합계획 최종용역보고회가 지난달 31일 시청상황실에서 열렸다. 31일 용역최종보고회, 농업관련대표 30여 명 의견 나눠천안시가 지역농업의 장기 발전전략을 세우기 위해 추진하는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가 지난달 31일(금)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민단체 대표 및 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단국대학교 손상목 교수의 보고를 듣고 참석자들이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천안시가 지난해 5월부터 단국대학교 유기농연구소(책임연구원 손상목 교수)에 의뢰해 추진 중인 ‘천안시 농업·농촌종합발전계획’ 용역은 오는 2014년까지 천안시 농업과 농촌 발전의 기본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4일 중간보고회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지산지소 운동 ▶흥타령 축제와 연계 ▶(가칭) 배 마을 육성 ▶거봉포도 마을에 실버타운 조성 ▶친환경 농업대학과 녹색시민대학 운영 ▶엑스포의 컨셉트 ▶축산관련 산업체 활성화 방안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사업 등에 대한 보안책 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보고된 내용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갖고 의견을 모았다.천안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천안시 농업·농촌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무리해 지역 농업발전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