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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닙니다”- 단국대병원 맞춤식 환자식단 이색전시

“환자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닙니다”

등록일 2006년03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1일(화) 단국대병원이 로비에서 맞춤식 환자식단 이색전시회를 실시, 눈길을 끌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은 지난 21일(화) 병원 로비에서 입원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일반 환자식과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제공되는 이벤트식을 비롯해 환자의 질환에 따라 식단이 달리 요구되는 당뇨병환자식, 저염식, 심부전식, 요오드제한식 등 총 50여 가지 치료식을 선보였다. 특히 환자식 중에는 염분이 적게 요구되는 저염식이 많은데, 저염식이 요구되는 환자가 퇴원 후에 가정에서도 간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코너도 마련해 저염식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준비한 영양팀 관계자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영양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한 약제와 같다”며,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영양 뿐 아니라 맛까지 담아서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4일, 병천면 주민 의료봉사 호응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은 지난 24일(금) 병천면 아우내은빛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의료봉사는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로 구성된 농촌지역을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와 건강강좌, 예방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진료는 부원장인 박우성 교수를 단장으로 10개 과에서 14명의 교수들과 전공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총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특히 초음파기, 골밀도 측정기, 세극등 현미경, 후두내시경, 적외선·초음파 치료기 등 진료과에서 필요한 특수 의료장비도 함께 이동해 마치 종합병원을 옮겨놓은 듯 했다. 박우성 단장은 “단국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1사1촌(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천안 인근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건강 수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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