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매장에 전시된 흥타령 쌀. 이마트·롯데마트 입점, 17일∼19일 판촉행사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흥타령 쌀’이 지역의 대형 유통점에 정식 입점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천안시는 지역에 위치한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에 지난 10일(금)부터 ‘롯데마트(천안점, 성정점)’에 14일(화)부터 ‘흥타령 쌀’의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천안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우선 지역에 위치한 6곳의 대형 유통점을 방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 낸 결실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지역 시민들이 먼저 이용하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의 첫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월∼3월초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 본사와 지사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입점과 판촉 행사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2곳의 입점과 판촉행사 지원을 약속받고 다른 유통점도 입점에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추가적인 입점이 곧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천안시는 이번 대형유통점의 ‘흥타령 쌀’ 입점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의와 신뢰확보를 통해 다른 품목으로 확대를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19일까지는 ‘이마트 천안점’에서 성환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현수)주관으로 ‘천안흥타령 쌀’의 홍보와 판촉행사를 열어 시식 및 할인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