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희망업소 신청, 3월 중 200개소 시행키로 천안시는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남은 음식물 싸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그 동안 민간운동 차원에서 과다한 상차림을 지양하고 낭비되는 음식물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이 전개돼 왔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업소간 손님유치 경쟁 등으로 음식물쓰레기가 크게 감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천안시 위생과는 남은 음식을 싸 줄 수 있는 용기를 제작해 음식업소에서 무료로 공급해 손님들이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싸 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천안시는 3월중에 ▶모범음식점 중 남은 음식을 싸줄 수 있는 메뉴 취급업소 ▶좋은 식단제 및 좋은 상차림 실천업소 등의 신청을 받아 200여 업소를 선정 친환경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이들 참여 업소는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실시해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음식물 싸주기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한편 천안시는 오는 20일까지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의 참여 신청을 시청 위생과(521-5394)와 음식업중앙회 천안시지부(☎551-3354)에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