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가진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협약식 장면.
10일 충남테크노파크서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키로충남테크노파크(원장 신 진)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지난 10일(금) 충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충남테크노파크의 디스플레이센터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맺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제적 디스플레이 평가를 위한 규격 제정 및 새로운 규격을 제시하고, 디스플레이 평가 표준화를 위한 전문위원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발광·색채·형광·선명도·투과율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는 평가 서비스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 교정 서비스도 공동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정부 과제 수주를 위한 상호협력도 이뤄져 디스플레이 분야의 산학연 공동프로젝트도 수행돼 관련 기업 지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의 안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계획이다.충남테크노파크 신 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테크노파크는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분야 광특성평가의 세계적 인증기관으로 발전하고, 기술표준화와 차세대 제품 및 부품의 측정 기술개발 등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디스플레이센터는 디스플레이산업 집적화 및 종합지원 체제구축과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등 장비 부문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산시 음봉면 1만6363평 부지에 건축면적 3000평 규모로 건립해 오는 2006년 8월 준공해 10월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