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장무환(53) 교수가 제9대 단국대학교병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장무환 병원장은 지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단국대병원에서 안과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육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경영자적인 식견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장무환 병원장은 “임기 동안 내실 있는 병원 경영과 함께 중부 지역의 의료향상을 목표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 ▶진료·교육·연구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 ▶안정적인 경영환경 유지 ▶지역사회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무환 병원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병원 안과 과장을 거쳐 1994년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했다. 현재 미국 안과학회(AAO)와 대한 안과학회 정회원이면서 한국 망막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이영석 전임 병원장과 장무환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은 7일(화)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장무환 병원장 프로필 ·1982년 서울대의대 졸업·1988년∼1994년 동국대의대 안과 과장·1994년∼ 현재 단국대의대 안과 교수·과장 ·1997년∼2001년 단국대학교 병원 교육연구부장·2001년∼2005년 단국대학교 병원 기획조정실장·현재 한국 망막학회 이사, 대한 안과학회 및 미국 안과 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