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서부역사 이용주민 증가와 2007년 봉명역사 건립에 따른 교통요충지역으로 발전잠재력이 커지자 곳곳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봉명 1·2·3지구, 부창·우영아파트 5개소봉명역사 건립계획과 함께 인근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움직임이 곳곳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봉명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서부역사 이용주민 증가와 2007년 봉명전철역사 건립에 따른 교통요충지역으로 발전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6일(월) 성무용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봉명동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게 나타났다. 우선 봉명지구는 봉명동 7-3번지 일원 3만1575㎡면적에 2008년 준공을 목표로 498세대의 공동주택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추진되는 아파트는 30∼40평형과 임대 아파트로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현재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봉명2지구는 봉명동 62-1번지 일원 3만4610㎡ 면적에 600 여세대의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충남도에 정비구역지정 신청절차를 밟고 있으며 순탄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창지구는 봉명동 62-24번지 일원 3만6360㎡ 면적에 700 여세대의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정비구역 신청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75%의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봉명3지구(11통지역), 우영아파트(14통)지구도 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개발을 추진하는 등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봉명역사 준공시점에 앞서 봉명역사 인근의 개발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지역은 임시추진위원장 교체 등 내부갈등으로 주민동의 절차가 늦어지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봉명동 주민과 대화에서 성무용 시장은 “주택재개발은 주민들의 절대적 동의가 필요하다”며“천안시는 재개발 사업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