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선수 12명 영입, 올 전국대회 상위권 진입목표천안시청 체육팀이 새해를 맞아 국내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을 마치고 팀웍 다지기에 돌입했다.검도, 체조, 볼링, 사이클, 레슬링 등 5개 종목의 실업팀이 있는 천안시는 12명의 우수선수를 새롭게 영입하고 기존 11명의 선수와 코치 1명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등 팀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천안시가 새로 영입한 선수는 지난해 실업검도대회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성진(25), 김이택(31) 선수와 제83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영호(26) 선수다.여자체조팀은 제86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수진(22), 최미선(26), 박미경(23) 선수를 새로 수혈했다.여자볼링팀은 현 국가대표이자 제8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던 황선옥(18) 선수를 비롯한 정미라(23), 박고은(19), 황문정(19) 등 차세대 유망주를 받아들였다.또한 레슬링팀은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 리스트인 조혜련(21)과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김선원(18)선수를 영입했다. 사이클팀은 강현옥(20), 박소진(20) 선수 등 차세대 유망주 2명을 보강했다. 특히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은 국가 대표급 실력을 지닌 우수선수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대주 중심으로 보강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천안시는 팀별로 전지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올 한해 각종 대회에서 상위입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