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혈우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않고 있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이 확대 추진된다.천안시 보건소는 의료급여 2종 및 저소득시민 중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의료비를 비롯한 간병비, 호흡보조기 대여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해까지 적용했던 71종의 질환이외에 재생불량성빈혈, 파킨슨병(장애3급 이상), 강직성척추염 등 18종이 추가됐으며, 지원액도 총 6억원으로 지난해 5억4000만원에 비해 다소 확대 됐다.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전액과 ▶입원시 식대의 80%가 지원되며 ▶지체장애, 뇌병변1급 등록자에게는 간병비가 월20만원까지 지원되고 ▶호흡보조기 및 산소호흡기 대여료도 지원받는다.천안시보건소는 지원대상자에 대한 등록관리를 통해 의료비 지원과 함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