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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질 ‘스테비아’로 고품질 과채류 생산

고품질 과채류 생산

등록일 2006년01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구리참외, 수신메론, 천안오이 등 지역특산물의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해주는 천연물질 스테비아 실험이 성공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개구리참외 수신메론 등에 시비결과 당도 높이고 비타민C 함량 향상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남미에서 자생하는 천연 허브물질인 ‘스테비아’를 이용해 지역 특화작목인 개구리참외, 수신메론, 오이 등의 품질향상과 친환경 재배를 실현할 수 있는 작물별 실증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단국대학교 유기농연구소(손상목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재배농법은 천연허브인 ‘스테비아’에 함유된 스테비오사이드와 리바우디오사이드라는 물질은 설탕에 비해 200∼400배 감미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을 이용하면 일반 과채류의 감미도 저장성이 증진되고 토양 유효 미생물을 활성화해 품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스테비아 추출액 및 분말가루를 토양처리와 엽면 시비한 결과 개구리참외 당도는 1°Brix 향상되었으나 실제 단맛을 느끼는 감미도는 2∼3°Brix로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비타민C 함량은 26%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천안의 주요 생산 과채류인 오이에도 이번 연구 결과를 접목해 스테비아 오이생산 시범 사업을 작목반 중심으로 추진함은 물론, 지역의 향수 작물인 개구리참외의 품종 보존 및 품질향상에도 농가 보급을 통해 접목해 가기로 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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