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어제부터 시작돼 오는 2월17일까지 총 72회에 결쳐 실시될 예정이다.
천안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새로운 농업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농정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2006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지난 9일 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서 벼농사 교육을 시작으로 2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2006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오는 2월17일까지 2개월간 모두 72회를 운영하게 되는데 ▶영농기술반 ▶농촌여성반 ▶핵심회원반 등 3개 반으로 구분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실시할 예정이다.영농기술반은 벼, 배, 포도, 한우, 낙농, 오이, 버섯, 고추 등 8개 작목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며 ▶농촌여성반은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능력배양 교육을 실시하고 ▶핵심회원반은 품목별 농촌지도자 회원을 중심으로 전문과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새해 영농설계 교육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과목을 영상교재로 제작한 것이 돋보이며, 선명하고 움직이는 영상화면이 참석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쌀 수입 국회비준안 통과 및 폭설피해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유통과 친환경 생산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영농교육을 위해 31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효과적인 교육운영을 위한 협의를 가진 것을 비롯해 강사진이 직접 제작기술을 배우고 시연회를 갖는 등 준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또한 영농교육 교재는 2종 6천부를 제작해 사진자료와 핵심기술 위주의 전면 칼라로 제작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유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김남운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지역 농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영농기술 소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달라진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문의:521-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