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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네비게이션 시대 부작용 적고 회복 빠른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인기

인공관절수술 인기

등록일 2006년01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수술이 도입돼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수술장면)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 정형외과 최호림 교수가 시술하고 있는 첨단방식의 무릎인공관절수술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무릎인공관절수술은 관절이 닳고 염증이 심해 통증과 보행장애가 있을 때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주로 장·노년층에서 실시되는 수술이다. 현재 보편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광범위하게 절개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으로 시술자의 숙련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여러 단점이 있었다.그러나 최 교수가 최근 충청지역에 처음 도입한 수술법은 컴퓨터를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는 네비게이션(navigation) 시스템을 적용해 절개범위를 50%로 대폭 줄인 첨단 수술법이다.시술자가 수술부위에 대한 정확한 해부학적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고, 뼈의 두께, 위치, 인공 관절의 각도와 간격 등을 미리 예측, 검증할 수 있어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절개부위로 인해 회복까지 빨라 기존의 수술방법이 지닌 단점들을 해소시켜 환자들에게 매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치료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최 교수는 최근 이 네비게이션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10여 명의 환자들에게 적용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장기간 앓아오던 무릎 관절염으로 걷기도 쉽지 않았던 박 모 할머니(65)는 큰맘 먹고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물론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마친 박 모 할머니는 통증도 심하지 않고 회복도 빨라 수술 3일 후 걷기 시작했으며, 휜 다리가 곧은 다리로 변한 모습에 매우 놀랐다고. 네비게이션 최소 절개 인공관절수술은 현재 국내에서는 소수 병원에서만 시행되는 수술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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