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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훈훈한 온정

훈훈한 온정

등록일 2006년01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대병원 임직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단국대병원 복지시설 방문, 1200여 만원 전달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과 병원노조(지부장 김상환)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년동안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여 만원과 병원 지원금 570여 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지난 달 20일(화) 천안 아라리오광장에서 열린 ‘2006 이웃사랑 캠페인 행사’에 참가해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3일(금)에는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무의탁 노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나누리 집과 등대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 네 곳을 방문해 난방유와 쌀을 지급하고, 컴퓨터, 세탁기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영석 단국대병원장은 “갑자기 불어 닥친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단국대병원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명절을 전후해 비인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의료취약지역에 봉사활동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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