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분야 대학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대학협력사업 결과 보고회 장면)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가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지역대학과의 협력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역대학이 지닌 전문성과 연구능력을 적극 활용해 시정 각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2005년 4월부터 3개 대학에서 5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다.농업기술센터가 지역대학과 함께 실시한 연구는 ▶목장형 유가공 기술개발 공동연구 ▶박과 채소(개구리참외)감미향상 공동연구 ▶황금배 소봉지 재배 시험연구 ▶거봉포도 항암물질 성분 함량 분석연구 ▶천안농산물 이용 개발소스 제반 분석 및 연구 등이다.이는 그동안 인력과 장비 부족 등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는데, 지역 대학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연구기반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개가로 평가되고 있다.단국대학교(손상목 교수)가 추진한 ‘개구리참외 감미향상 공동연구’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인 천연감미재 스테비아를 활용 개구리참외 당도 및 감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적정농도를 규명했다. 상명대학교(양용준 교수)가 실시한 ‘황금배 소봉지 재배 연구’에서는 황금배 소봉지 재배가 일반 재배보다 동녹발생률이 경감되고 과실의 상온·저온 저장시 높은 경도 값과 낮은 호흡률이 유지돼 저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단국대학교(이숙경 교수)가 추진한 ‘천안농산물 이용 개발소스 제반분석 및 연구사업’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소스개발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를 얻기도 했다.연암대학교(박승용 교수)의 ‘목장형 유가공기술개발 공동연구’에서는 목장형 치즈배트 표준모델 설계를 완료하고 목장형 신선치즈 제조기술 개발 공정을 정립하는 성과를 얻었다.단국대학교(이종진 교수)에서 수행한 ‘거봉포도의 항암물질 성분함량 준석’연구에서는 포도 ‘품종별 안토시아닌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규명’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지역대학과 협력사업으로 얻어진 결과를 농업기술지도와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농업분야의 대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