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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축제, 내년을 준비하자

내년을 준비하자

등록일 2005년12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청 상황실에서는 지난 20일(화)‘천안흥타령축제 2005’를 평가하는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춤을 테마로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박4일간 열렸던 제3회 천안 흥타령축제가 내년에는 하루 더 연장해 4박5일 일정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흥타령축제를 문화관광부지정 문화관광예비축제로 선정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으면 등급에 따라 예산, 홍보 등 많은 지원이 따른다.천안시는 지난 20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2005년도 천안흥타령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2006년도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천안흥타령축제2005는 94개 팀 1925명이 참여한 춤 경연을 비롯해 부대행사 17종, 체험행사 13종, 열린 음악회 등이 열렸다.흥타령축제 2005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공주대학교 유기준 교수팀은 올해 세 번째 열린 흥타령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방문객이 지난해 8만6400여 명에서 215% 증가한 18만6000여 명이 참여해 48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5개국 45팀이 참여한 ‘아시아 도시댄스’를 비롯한 외국인 공연은 국제적인 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 참여율이 크게 증가해 천안의 흥타령과 춤을 승화한 전국적인 춤 축제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내년 천안 흥타령축제는 춤경연·거리퍼레이드를 중심으로 보다 성숙된 축제를 운영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참여자 편의와 관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체적인 축제운영은 금년과 비슷한 규모로 추진하되, 전국의 장년층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천안시 지역팀으로 제한했던 흥타령부에도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거리퍼레이드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축제기간은 내년 추석연휴가 10월5일∼10월8일인 점을 감안 축제 기간 조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대해서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4박5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천안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06년도 천안 흥타령축제의 기본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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