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연고로하는 천안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팀이 지난 23일(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6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승리 사냥에 나섰다.
천안 KB세이버스, 내년 2월까지 유관순체육관서 8차례 경기천안을 연고로 운영되고 있는 천안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팀(감독 이문규)이 지난 23일(금) 용인 삼성생명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6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 승리 사냥에 나섰다.개막식 행사는 천안 KB 세이버스 소개 영상물 상영, 천안 흥타령 댄스 공연, 마칭밴드 공연, 선수단 소개, 개회선언, 시구 등의 순서로 코드를 뜨겁게 달궜다.내년 2월까지 홈구장인 유관순체육관에서 모두 7차례의 경기를 펼치게 될 천안 KB 세이버스팀은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멋진 클린슛을 선보이며 천안시민들에게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세이버스는 여자농구 최고의 스타 정선민이 부상에서 재기하고 유망주 곽주영과 WNBA 출신인 티나 톰슨의 영입으로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한층 탄탄해졌다. 이들은 선수층과 조직력에서 단연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난 20일 열린 우리은행 한새팀과의 개막 경기를 76:68로 승리하며 상쾌한 출발을 거둔 천안 KB 세이버스는 23일 삼성생명과의 첫 경기에 이어 ▶12월28일(수) 오후2시 금호생명 ▶2006년 1월6일(금)오후2시 신한은행 ▶1월13일(금) 오후2시 우리은행 ▶2월1일(수) 오후2시 신세계 ▶2월6일(월) 오후2시 금호생명 ▶2월17일(금) 오후2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를 갖게 된다.2005 여름리그에서 13승10패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던 천안 KB 세이버스팀은 이문규 감독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습과 기량연마로 천안 홈팬에게 매 경기 승리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각오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한편 2006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내년 3월2일까지 65일간 팀당 20경기씩 치러지고 1위∼4위가 플레이오프(3월4일∼9일)를 가진 뒤 챔피언 결정전은 3월11일부터 5전3선승제로 겨울코트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일반 및 대학생은 4000원, 초·중·고 학생은 2000원의 입장요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