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읍 덕전보건진료소가 현대시설을 갖춘 새집을 갖게 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천 덕전·입장 가산 보건진료소 현대식 진료실 등 의료서비스 향상천안시 목천읍 덕전보건진료소와 입장면 가산보건진료소가 현대식 건물로 새단장함으로써 농촌지역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천안시는 지난 20일(화)과 23일(금) 각각 목천읍 덕전리와 입장면 가전리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덕전진료소와 가산진료소는 각각 총 사업비 1억4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에 첫 삽을 뜬 후 4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이들 진료소는 부지 436㎡(131평) 건축면적 149㎡(45평)규모에 현대식 건물로 일반진료실, 처치실, 약제실, 건강증진실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건립된 지 24년이 지난 덕전보건진료소는 그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산실로서 역할을 다해 왔으나, 시설이 낡고 협소해 이용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농촌 고령화에 맞춰 진료소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하게 된 것이다.덕전진료소는 서흥리, 덕전리, 송전리, 석천리 400여 세대 870여 명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982년 21평 규모로 건립돼 지역주민의 건강을 돕는 1차진료 시설로 역할을 다했던 가산보건진료소도 시설이 노후돼 이용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농촌 고령화로 진료소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때맞춰 가산진료소가 새롭게 신축됨으로써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돼 반기고 있다. 가산 진료소는 흑암리, 산정리, 용정리, 가산리 지역 389세대 1025명의 주민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