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운용1리 진선화 이장과 다모텍(주) 한부길 대표가 1촌1사 결연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8일, 1촌1사 운동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대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가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판매망을 구축하고 직거래를 유도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1촌1사 자매결연 사업이 세 번째 체결됐다.지난 8월 성거읍 송남2리와 중부할인마트, 10월에 입장면 연곡1리와 이플문화센터의 자매결연에 이어 지난 8일(목) 북면 운용1리와 업성동에 위치한 다모텍(주)과 자매결연을 맺어 3개소가 성사됐다.이날 북면 운용리에서 열린 1촌1사 자매결연 행사에는 진선화 이장(67)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결연 회사인 다모텍(주)에서는 한부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결연 증서 교환에 이어 지역특산물인 버섯재배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결연을 통해 업체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느타리버섯, 단호박, 고추, 밤, 콩, 쌀 등의 특산물 직거래를 적극 수용하고, 마을에서는 가족처럼 안전한 농산물과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운용1리 진선화 이장은 “1촌1사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기별로 도시민이 찾을 수 있는 농산물 시식기회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성거 송남2리와 중부할인마트는 특산물인 거봉포도, 버섯, 밤 등의 직거래 성과를 올린바 있으며, 입장면 연곡1리는 이플문화센터와 교육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계획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