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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농·특산물 시민의 먹거리로

시민의 먹거리로

등록일 2005년1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지역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도농상생 소비문화운동인 ‘지산지소운동’이 내년부터 실시된다.(사진은 흥타령축제 농산물장터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동면 고추시장) 천안시, 도농 상생의 소비문화운동인 ‘지산지소 운동’ 펼치기로천안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을 펼치기로 해 주목된다. 천안시는 내년부터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품질 좋은 먹거리를 싼값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생의 소비문화운동인 지산지소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지산지소운동’은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한 생산자 단체와 도시지역의 부녀회, 소비자단체, 기업체 등 소비자단체가 연계한 범시민운동으로 단계별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구매촉진이 어느 정도로 실효성 있게 진행되는가가 이번 사업의 큰 관건으로 보인다. 지역소비층의 구매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품질관리, 생산자단체간 상호협력을 통해 품질의 고급화와 가격경쟁력 확보 등도 사업 성패의 주요 과제다. 이에 천안시는 먼저 1단계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지산지소 운동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친숙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운영, 고품질 선도농가 인증 휘장수여, 농·특산물 디자인개발, 도·농간 자매결연 추진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3단계는 소비촉진단계로 농산물 도매시장내 상설직판장 설치, 거봉 포도에 대한 산지유통센터 운영 및 거봉포도 거리조성, 향우회 등과 연계한 내고향 우수상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전개 등으로 지산지소 운동의 정착을 이끌기로 했다.천안시 농정과 김충구씨는 “지산지소운동 전개에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FTA기금 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학교 급식 및 단체급식과 대형유통매장 등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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