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동북아경제무역 상담회 참석 장면. 지역기업 대상, 설문조사 실시 후 신청 천안시는 지역 기업 중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지만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이 곤란한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천안시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대전·충남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유력바이어와 상담주선, 시장정보제공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우선 지역기업 수요조사를 위해 10월중에 7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파견대상 국가와 시기 선정을 마치고 세부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참가업체를 공모하고 2006년 9월경 추진한다는 것이다.기업지원과 공병창씨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시장개척사업은 우선 신규업체를 발굴 파견하되, 자사제품의 해외시장조사, 현지바이어의 관심도, 신청업체 기술력 및 기업주의 수출의지 등을 종합 판단해 파견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파견국 선정도 그 동안 파견되지 않았던 지역을 우선하되 필요한 경우 상품판로 개척이 유리한 지역을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상담장소 및 차량 임차료와 통역비, 현지 용역비, 현지 무역관 활동비 등을 지원 받는다.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2003년에 뱅쿠버, 마이애미, 뉴욕 등 북미와 아테네, 이스탄불, 프라하 등 북유럽에 8개사를 파견했다. 그 결과 116건의 상담을 통해 109만불의 계약을 성사했다.2004년에는 중국의 칭따오, 상하이, 홍콩 지역에 6개사가 참여해 124건의 상담과 1203만불의 계약을 이루어내는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이밖에도 지사화 사업 26개사 박람회와 전시회 등에 6개사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도 있었다. 문의:☎521-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