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신광호 시의원이 농업인건강관리실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북면 대평1리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 30평 규모 건강관리기구 갖춰힘든 농사일 등으로 만성질환 및 피로누적으로 인한 농부증을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게 될 북면 대평1리(이장 이종진) 건강관리실이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6일(목) 오전 10시 대평1리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총사업비 1억2000여 만원을 들여 30여 평 규모로 건립된 ‘농업인건강관리실’은 4평 규모의 찜질방과 19평 규모의 체력단력실,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과 조합자극기, 런닝머신, 헬스싸이클, 벨트마사지, 공기압치료기, 종합웨이트기구 등 8종 10대의 건강관리 기구를 갖추고 있다.또한 심야 전기 및 보일러 시설을 갖춰 농업인들이 들일을 맞추고 늦은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농업인건강관리실 설치 사업은 지난 1996년부터 국비보조와 시비 등을 투입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금까지 14개 마을에 건립했다.매년 농업인의 평균연령 증가와 농업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부담 증가로 농부증과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농업인건강관리실’ 운영으로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촌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북면 대평 1리 마을은 60가구 150여 명의 주민이 벼농사와 축산 등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번 농업인건강관리실 건립은 천안시의 지원과 마을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