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과학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충남과학축전이 열렸다. 충남과학축전, 7일∼8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서 열려과학기술의 중요성은 물론 과학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충청남도 첨단과학 축전이 천안에서 열렸다.지난 7일(금)∼8일 이틀동안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서 열린 첨단과학 축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천안시, 천안교육청,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7일(금)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체험 프로그램, 과학 경진대회, 특별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전시체험 행사는 ▶생활과학교실과 충남 YSC, 충남 교육청 등이 참여해 70여 개의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열린 과학 체험마당’과 ▶140여 개 지역 대학생 우수 졸업 작품 전시 ▶하이브리드 자작 자동차 전시 등이 열렸다. 과학경진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전국 학생로봇 경진대회’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물로켓 발사 경진대회’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과학 골든벨’이 열리는 등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또한 특별이벤트로 ▶종이, 나무,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사용해 동작이 가능한 ‘캐릭터 만들기’ ▶우주 과학영화 상영 ▶삐에로와 함께하는 과학마술쇼 ▶동전 높이 쌓기, 외발 오래 서기 등 재미있는 게임이 펼쳐지는 ‘기네스 대회’ 등도 진행됐다.개막행사에서는 난타공연과 자두, 렉시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이번 첨단 과학축전은 천안지역 과학문화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체 현장채용 박람회도같은 기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문형남)는 졸업연구작품전시회 및 학술제를 대학구내에서 다채롭게 진행했다.올해로 11회 째인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현장지향 기술교육의 성과를 내보이는 자리로 전 졸업생 3∼5명씩 팀을 이뤄 배운 지식을 현장기술 프로젝트로 구현하는 한기대의 독특한 현장 중심 실습교육 중 하나다.10년 연속 취업 100%를 달성한 한기대는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작품전에서 학생들은 현장기술을 이용한 작품들을 기업에 선보이고, 기업은 전시회장에서 즉석 인재채용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뽑아가는 구인·구직의 장도 마련됐다.이번 개최된 채용박람회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인재채용의 동향을 파악해 대학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인에게는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